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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라오스 댐 사고'에 "긴급구호대 파견하라"


입력 2018.07.25 14:51 수정 2018.07.25 14:51        이충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라오스 수력발전소 댐 붕괴 사고와 관련 "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라오스 수력발전소 댐 붕괴 사고와 관련 "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댐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댐 건설에 참여하는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 없이 현지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긴급구호대 파견 외에도 댐 건설 현장 직원의 국내 가족 대상으로 현지 직원 안전 여부와 실시간 상황도 소상히 설명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관련 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23일 SK건설이 라오스 남동부 아아프 주에서 시공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져 마을이 침수되면서 수백 명이 실종됐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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