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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한민국 카누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입력 2018.07.01 10:20 수정 2018.07.01 10:20        부광우 기자
윤종규(왼쪽) KB금융그룹 회장과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이 6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카누 남녀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 협약식 행사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과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누 남녀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 협약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스프린트와 슬라럼 용선(드래곤보트) 등 3개 종목과 카누의 다른 6개 종목인 와일드워터와 마라톤, 폴로, 세일링, 투어링, 래프팅을 후원하게 된다.

특히 오는 8월 개최될 아시안게임 여러 경기 중 카누 용선(드래곤보트) 종목에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남북한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참가할 예정이어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윤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금융은 카누 대표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남북 단일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KB금융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카누 종목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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