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방탄소년단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데뷔 5주년 축하영상 상영
LG G7 씽큐 글로벌 확대출시 맞춰 광고효과 기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데뷔 5주년 축하영상 상영
LG G7 씽큐 글로벌 확대출시 맞춰 광고효과 기대
LG전자 스마트폰이 세계적인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광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광고영상의 상영을 시작했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데뷔 5주년을 축하하는 내용과 그들이 LG G7 씽큐(ThinQ)를 소개하는 광고를 담았다.
하루 유동인구가 150만 명에 달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는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LG G7 씽큐가 이달 초부터 유럽·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출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영상 상영으로 LG G7 씽큐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방탄소년단 마케팅이 인기를 끌자 최신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 LG전자가 출시한 모든 스마트폰에서도 방탄소년단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지난 15일 콘텐츠스토어 ‘LG 스마트월드’앱에서 방탄소년단 테마를 출시했다. 이 테마는 사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멤버를 고르면 각각의 테마 색상과 사진으로 폰을 꾸밀 수 있게 해준다. 배경색은 블랙으로 정제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이 테마를 활용하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사진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을 구성할 수 있다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G7 씽큐를 구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BTS 패키지’가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모든 LG 스마트폰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BTS 패키지’는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방탄소년단의 폭넓은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LG전자는 달라진 스마트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LG G7 씽큐의 광고모델로 글로벌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선택했다. 지난 3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마트폰 사업의 수장인 황정환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부문장(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실력과 진정성을 갖춘 BTS를 닮고 싶었다”며 광고모델 선정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해외 언론들은 LG G7 씽큐의 업그레이드된 오디오·배터리·카메라·디스플레이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 인공지능(AI)에 주목하고 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카메라에 대해서 “전작 대비 화소와 조리개 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으며 광각의 왜곡까지 줄였다”며 “전·후면 카메라로 아웃포커싱 기능까지 갖춘 괴물 같은 카메라 폰”이라고 극찬했다.
엔가젯은 “제품을 감싸고 있는 메탈 프레임은 부드러운 곡면으로 설계돼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언급하며 특히 라즈베리 로즈 색상의 제품에 대해서는 “완전히 사랑에 빠져버렸다"며 열정의 장밋빛 컬러를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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