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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푸틴과 정상회담…무슨 이야기 할까


입력 2018.06.22 09:34 수정 2018.06.22 10:10        이충재 기자

'한반도 비핵화‧남북러 3각 협력' 적극적인지지 당부할 듯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7년 7월 독일 함부르크 G20 메세 A4홀 내 양자회담장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청와대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특히 정상회담에선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운전자이자 중재자'인 문 대통령으로서는 비핵화 과정에서 푸틴 대통령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문 대통령은 4.27판문점선언과 6.13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내용 이행을 위한 러시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남북러 3각 협력' 추진 역시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21일 러시아 하원 연설에서 자신의 '신북방정책'과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이 공통점이 많다고 강조하며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며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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