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 위원장은 자신의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 것”
2차 방중후 태도 돌변한 北…후속 핵협상 돌발변수 ‘촉각’
트럼프 “김 위원장은 자신의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 것”
2차 방중후 태도 돌변한 北…후속 핵협상 돌발변수 ‘촉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차 방중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극찬했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대규모 지지자 집회에서 "김 위원장은 자신의 나라를 위대하고 성공적인 나라로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2일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대단한 만남이었다"며 "일 년 반 전만 해도 아무도 그런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3차 방중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주의 깊고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의 약속과 합의를 따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평소 직설적인 트위터로 속내를 표출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이 알려지고도 관련 언급을 자제해왔다.
2차 방중후 태도 돌변한 北…후속 핵협상 돌발변수 ‘촉각’
지난달 7일 김 위원장의 2차 방중 직후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담화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중단 가능성을 거론하며 으름장을 놨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태도가 돌변한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했고, 이후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했다.
현재 북측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미국에 대한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후속 핵협상에 나서는 북한을 상대로 한미연합훈련 전격 중단, 주한미군 철수, 사드기지 철수를 요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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