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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클라우드 제트 엣지' 속속 공급


입력 2018.06.14 14:30 수정 2018.06.14 14:41        이홍석 기자

에이피솔루션즈·대양그룹 등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패키지 제공

에이피솔루션즈·대양그룹 등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패키지 제공

SK(주) C&C가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잇달아 공급하며 ‘맞춤형 패키지’ 시대를 열었다.

SK(주) C&C는 최근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상품 '클라우드 제트 엣지'(Cloud Z Edge)’가 에이피솔루션즈, 서연이화 인디아, 비스텔, 대양그룹 등에 잇따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제트 엣지’는 제조·금융·의료·건축·교육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보안 등의 이유로 독립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원하는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패키지 상품이다.

HCI는 스토리지·서버·가상화 소프트웨어·관리 소프트웨어까지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구현한 제품을 말한다. 최적화된 IT인프라 구성요소를 통합해 놓은 어플라이언스라는 점에서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각각 구매해 테스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별도의 복잡한 설계·개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클라우드 또는 가상화 어플라이언스(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형태로 기업이 보유한 시스템·정보 환경에 맞는 최적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인프라를 빠르게 진단해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회사측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상품 도입과 함께 바로 갖춰지는 데스크톱가상화(VDI)를 비롯한 문서 암호화 및 접근 제어 등 완벽한 보안 환경을 들었다.

VDI를 통하면 기업의 모든 시스템과 정보가 기업 내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집중 관리돼 외부 정보 유출위험을 차단하면서도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외부에서 클라우드에 접속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고성능의 그래픽 처리 장치인 GPU(Graphic Processing Unit)을 8개까지 탑재할 수 있어 항공기·자동차·선박 등을 설계하는 카티아(CATIA·Computer Aided Three dimensional Interactive Application) 등의 캐드(CAD·Computer Aided Design) 솔루션도 VDI로 구동이 가능하다.

신현석 SK(주) C&C 클라우드Z 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이용하면 기업 내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을 HCI기반의 어플라이언스 패키지 형태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도 별도의 SI성 개발이 아닌 패키지 서비스 시대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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