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휴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고속도로 원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져 법정 공휴일인 13일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휴일을 맞아 한강이나 서울숲 등 도심 공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려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그리 덥지 않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으로 나들이하기에 적당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5도, 인천 24.8도, 수원 25.9도, 춘천 26.6도, 강릉 19도, 청주 27.3도, 대전 28.4도, 전주 27.5도, 광주 27.8도, 제주 28.2도, 대구 24.9도, 부산 22.4도 등을 기록했다.
고속도로 소통은 대체로 원활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양재나들목 인근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미사나들목→강일나들목 등 수도권 외곽 길목에서만 정체가 빚어졌다.
전국 고속도로 총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과 비슷한 수준인 386만대로 추산됐다.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상됐고, 오후 4시 현재까지 약 23만대가 들어왔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됐으며 현재까지 27만대가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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