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수보회의서 준비상황‧대응방향 보고 받아
'북미 종전 합의→남북미 종전 선언' 절차 준비작업
文대통령, 수보회의서 준비상황‧대응방향 보고 받아
'북미 종전 합의→남북미 종전 선언' 절차 준비작업
11일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와대의 시선은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에 쏠려 있다. 북미 회담 결과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남북미 종전선언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한반도 냉전 종식의 신호탄이 될 '세기의 담판'에 대해 "성공을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靑 북미정상회담 예의주시…종전선언 준비
특히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종전선언'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미 정상이 회담에서 어떤 수준에서든 '종전'을 언급할 경우, 향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그동안 북미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합류해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원샷 회담'을 열어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못 다 이룬 남북미 3자 회담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6.25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7월 27일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이 만나 정전협정을 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문 대통령 '북미회담 메시지' 내놓는다
무엇보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이 '세기적인 쇼'로 끝나지 않도록 후속 대응책 마련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예정대로 열고 북미회담과 관련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회의에선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 추진과 함께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및 대응방향 등이 논의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12일 북미회담 결과가 나오면 별도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일 북미회담 결과가 나오면 대통령 명의로 말씀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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