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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우승, 통산 9번째 월드그랑프리 제패


입력 2018.06.02 09:26 수정 2018.06.02 09: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인교돈은 은메달, 오혜리는 동메달

이대훈 우승. ⓒ 게티이미지

이대훈이 월드태권도그랑프리대회에서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대훈은 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 남자 68kg급 결승에서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를 10-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대훈은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만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 체급의 최강자로 우뚝섰다. 또한 2013년 월드그랑프리가 시작된 이후 이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개인통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80kg초과급 인교돈은 은메달, 여자 67kg급 오혜리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해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이루고 곧바로 로마로 넘어간 인교돈은 결승에서 이 체급 올림픽랭킹 1위인 블라디슬라프 라린(러시아)에게 8-13으로 패했다.

역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자 67kg급 올림픽랭킹 1위 오혜리는 부상 여파로 준결승에서 장멍위(중국)에게 22-40으로 패하고 말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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