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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엔트리, 김진수-이청용-권경원 탈락…이승우 승선


입력 2018.06.02 09:17 수정 2018.06.02 09: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최종 23인 확정

이승우는 첫 월드컵 출전 꿈 이뤄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이청용.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 23인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김진수, 권경원, 이청용 등 3명을 제외한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선택을 받은 23명은 3일 오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당초 공언한대로 신태용 감독은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코칭스태프와 밤샘 회의에 돌입했고, 3명의 탈락자를 추려 발표했다.

그 동안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던 김진수 끝내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김진수의 경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어느 정도 탈락이 예견됐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온두라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이청용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여파가 이번 탈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승우, 문선민 등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수비수 권경원(톈진) 역시 신태용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한편, 3일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소화하는 대표팀은 볼리비아와 세네갈(비공개)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

△GK=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키) 조현우(대구)

△DF=고요한(서울) 김민우(상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주호(울산) 오반석(제주) 윤영선(성남) 이용(전북)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 홍철(상주)

△MF=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문선민(인천) 이승우(베로나) 이재성(전북) 정우영(빗셀 고베) 주세종(안산)

△FW=손흥민(토트넘) 김신욱(전북) 황희찬(잘츠부르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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