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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서 29일만에 두번째 정상회담


입력 2018.05.26 20:26 수정 2018.05.26 20:42        이충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을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이어 "양측 합의에 따라 회담 결과는 내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김 위원장을 만난 것은 최근 6.12북미정상회담 개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회담 취소를 전격 발표했다가 다시 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자 문 대통령이 직접 김 위원장을 만나 머리를 맞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날 회담은 지난달 27일 2018남북정상회담 이후 29일만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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