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네이트’까지 뻗친 드루킹 손길…경찰 압수수색
경찰은 여론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속된 드루킹과 그 일당이 네이버 뿐 아니라 다음과 네이트에서도 댓글공작을 벌였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드루킹 일당이 2016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댓글조작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사 9만건에 다음‧네이트 기사도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과 네이트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2일 경찰은 드루킹 측근 김모(43·필명 초뽀)씨 자택에서 압수한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확보해 분석하던 중 댓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기사주소(URL) 9만여건을 확인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현재 자료보존 조치를 요쳥했으며 그 조치가 진행 중이다"며 "몇 건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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