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파면은 끝 아니라 국가대개조 위한 시작"
김동연 "내란수괴는 파면했지만 갈 길이 멀다"
김부겸 "분열의 시간 극복, 통합의 마당 열어야"
야권 비명(비이재명)계 잠룡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전원일치 파면 선고에 "국민이 승리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4일 윤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페이스북에 "민주주의와 국민이 승리했다"며 "파면은 끝이 아니라 국가대개조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이겼다. 4·19혁명과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과 87년 6월 항쟁에 이은 또 한 번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계엄~탄핵 정국을 두고 "혹독한 겨울이었다"며 "국회 앞에서, 남태령에서, 광장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싸워주신 국민들께서 윤석열 파면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입장문에서 "마침내 국민이 이겼다"며 "12월 3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던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수괴는 파면했지만 갈 길이 멀다"며 "다시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망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의 규범과 시스템을 바로세워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국민 한 분 한 분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야 한다"며 "나도 절박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제 분열의 시간을 극복하고 통합의 마당을 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도 법 앞에 예외일 수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제 분열의 시간을 극복하고 통합의 마당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정치적 혼란을 매듭지어야 민생 경제도 활력을 되찾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