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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vs 노블' 다툼 지켜본 무리뉴 반응은?


입력 2018.05.11 15:53 수정 2018.05.11 15: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경기 막판 보복성 태클에 격렬한 몸싸움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익살스럽게 묘사

경기 도중 충돌한 포그바와 노블. ⓒ 게티이미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기 도중 언쟁을 벌이며 몸싸움을 펼친 폴 포그바와 마크 노블의 다툼을 재미나게 묘사해 눈길을 모았다.

맨유는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78로 3위 토트넘(승점 74)과의 승차를 4로 벌리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이렇다 할 골 장면 없이 다소 지루하게 이어지던 이날 양 팀의 경기는 후반 막판 골이 아닌 격렬한 몸싸움에 이은 신경전으로 불이 붙기 시작했다.

후반 41분 포그바가 웨스트햄 진영에서 셰이쿠 쿠야테에게 태클을 당했으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포그바가 반칙임을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다소 흥분한 포그바가 공을 잡은 노블을 보복성으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포그바와 노블의 다툼에 재미난 반응을 보인 무리뉴 감독. ⓒ 게티이미지

이는 곧 양 팀 선수들의 충돌로 이어졌다.

그라운드에 넘어진 노블이 격분한 상태로 포그바에게 돌진했고, 두 선수가 서로의 몸을 잡으며 맞섰다.

웨스트햄에서는 앤디 캐롤이 흥분한 상태로 신경전에 가담했고, 이를 본 필 존스 등 맨유 선수들도 격분하며 몸싸움에 가담에 치열하게 맞섰다. 특히 보복성 반칙을 당한 노블은 선수들이 뜯어 말린 뒤에도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격렬했던 몸싸움은 주심까지 가담하며 가까스로 상황이 진전됐다.

경기 직후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둘은 사랑에 빠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들은 유니폼을 교환하면서 껴안고 키스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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