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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1Q 영업익 154억원…66.6%↑


입력 2018.05.11 11:16 수정 2018.05.11 11:25        이홍석 기자

매출액 2322억원, 순이익 633억원

NHN엔터테인먼트 사옥(플레이뮤지엄)전경.ⓒNHN엔터테인먼트
매출액 2322억원, 순이익 633억원

NHN엔테테인먼트가 1분기 세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호 실적을 거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1분기 1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6.6%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도 2322억원으로 2.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633억원으로 425%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일본에서 흥행중인 '컴파스'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존 작품의 자연 감소로 인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9% 줄어든 636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게임은웹 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2% 상승한 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5%이며 PC온라인 게임은 45%로 나타났다, 또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면 해외가 53%, 국내가 47%로 해외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매출은 커머스와 기술 사업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4% 감소했지만 페이코 거래 확대와 디지털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1157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의 핵심인 페이코(PAYCO) 서비스 현황에 대해서는 거래규모와 이용자 추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600여개 모바일 기프트 상품 확대와 함께 11번가와 티몬 등 40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 대상으로 하는 쇼핑 적립 서비스는 물론,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맞춤 혜택 쿠폰 서비스도 출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하반기 출격을 앞둔 게임들과 페이코가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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