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시구, 해설위원 반응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시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윤보미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윤보미는 지난 2014년 처음 시구를 선보였을 때, 완벽한 투구폼과 강속구로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어 이날 역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다섯 번째 시구에 나선 윤보미는 힘찬 와인드업 이후 포수 유강남의 미트를 향해 공을 던졌다.
공의 궤적은 마치 커브처럼 곡선을 그린 뒤 스트라이크를 줘도 무방할 정도로 유강남 포수의 미트에 정확히 들어가 탄성을 자아냈다.
윤보미의 시구를 본 중계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BS스포츠 최원호 해설위원은 “스트라이드가 오픈돼 있는데도 저렇게 멀리 던지는 걸 봐선 기본적으로 파워가 좋은 것 같다”며 “힘 있는 투구동작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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