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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은 文 대통령…하루 어떻게 보냈나


입력 2018.05.11 03:00 수정 2018.05.11 05:14        조현의 기자

행사 개최 대신 현안 챙겨

국민에게 "과분한 사랑 감사"

인근 주민과 靑서 음악회 감상

행사 개최 대신 현안 챙겨
국민에게 "과분한 사랑 감사"
인근 주민과 靑서 음악회 감상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1주년을 어떻게 보냈을까.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 같은 별도의 행사를 여는 대신 여느 때와 같이 현안을 챙겼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소박하고 간소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별도의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빼곡히 쌓인 서류와 씨름할 것이며, 참모들도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실제로 취임 1주년 인사말을 기자회견이나 대국민 담화 대신 SNS를 통해 전하고, 인근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다소 소박한 기념일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직원들에게 "지난 1년간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는 문구가 새긴 취임 1주년 기념 떡을 선물했다. 점심 시간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모진과 함께 여민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SNS를 통해 취임 1주년 인사말을 전했다.ⓒ페이스북

별도 행사 대신 SNS 통해 인사말 전해

문 대통령은 이어 오후 2시 30분 SNS에 올린 소회 글에서 "지난 1년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해주신 것처럼 손을 꽉 잡아주신다면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메시지는 문 대통령이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 비행기에서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후 오후 5시 30분께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깜짝 방문했다. 그는 출입기자들이 모여있는 춘추관을 찾아 “지금까지 저와 청와대가 국민들로부터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국민들이) 지지 주시는 것은 언론에서 저와 청와대를 국민들께 잘 전달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춘추관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주년 당일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7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인근 주민들과 음악회를 함께 감상했다. 청와대가 인근 주민들에게 청와대를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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