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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회 파행, 자유한국당 책임” 54%


입력 2018.05.09 11:00 수정 2018.05.09 16:56        황정민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文대통령 책임 16.1%, 민주당 14.6% 順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文대통령 책임 16.1%, 민주당 14.6% 順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부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회 파행의 책임이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의 책임으로 보는 국민은 30.7%에 그쳤다.

국회는 지난 4월부터 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의혹, 일명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파행을 빚고 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한국당으로 인해 국회 ‘개점휴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54.4%다.

국회 파행의 책임이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의 책임으로 보는 국민은 30.7%에 그쳤다. ⓒ알앤써치

문 대통령 탓으로 보는 국민은 16.1%고, 민주당 때문이라고 답한 국민은 14.6%로 뒤를 이었다.

중도 보수층에서도 한국당 책임(43%)을 여권 책임(38.8%)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순수 보수층에서는 파행 원인을 여권으로 돌리는 국민이 48.1%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19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5%,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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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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