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파을 최재성, 천안갑 이규희 공천…울산 북구·전남 무안 보류

최재성 60% 득표…송기호 누르고 송파을 후보로

전남 영암·무안·신안·울산 북구는 보류

최재성 60% 득표…송기호 누르고 송파을 후보로
전남 영암·무안·신안·울산 북구는 보류

더불어민주당 로고ⓒ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최재성 전 의원과 이규희 전 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장을 각각 서울 송파을, 천안갑 재보궐 선거 후보로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득표율 60.36%를 기록, 송기호 변호사(39.64%)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서며 민주당 서울 송파을 선거로 확정됐다.

이 전 위원장은 59.47%를 득표하며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40.54%)을 누르고 민주당 충남 천안갑 후보가 됐다.

민주당은 다만 전남 영암·무안·신안과 울산 북구는 발표를 보류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임종성 의원은 "울산 북구는 상대 후보의 가산 지수에 대한 이의가 있어 선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 후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어 당에서 이를 현지 실사한 후 개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