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분양]짧은 휴식기 마친 분양시장 재개…견본주택 9곳 개관
청약 7곳, 당첨자발표 8곳, 계약 16곳 진행 예정
지난주 잠시 휴식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4월 넷째 주부터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지난주 견본주택을 개관한 곳은 많지 않았지만 청약을 진행한 곳에서는 온기가 맴돌았다.
특히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에 총 청약자 수 3만9414명이 몰리며 평균 106.8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4월 마지막 주에도 많은 곳에서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어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7곳에서 총 321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이는 지난주(2558가구)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4월 넷째 주에는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아파트가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4개 건설사가 참여해 ‘수도권 최대어’로 각광받고 있는 ‘하남 포웰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2개의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을 맡고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연경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 가능한 입지를 갖춰 공급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청약 접수 단지를 살펴보면 우선 한라는 오는 23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374-17 외 6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한라비발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7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2~73㎡, 총 1,012실 규모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대림산업은 25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월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632가구 규모이며 이 중 33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한양대 구리병원,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같은 날 쌍용건설은 경남 김해시 외동 10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36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임호근린공원(예정)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견본주택 개관예정 단지 가운데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2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금성백조는 27일 대구시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들어서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다. 단지와 인접해 중심상업지구 부지와 초교와 고교, 유치원까지 신설 예정돼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같은 날 현대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B6·C2·C3블록에 들어서는 ‘하남 포웰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전용면적 73~152㎡, 총 2603가구 규모다. 단지는 경기도에 위치하면서 서울 송파구에 인접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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