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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강남에 상륙한 포포인츠…"레저·비즈니스 여행객 공략"


입력 2018.04.06 16:23 수정 2018.04.06 17:24        김유연 기자

서울 신사동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2호점 열어

남산 이어 두 번째 오픈…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 특징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레지던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2호점을 서울 남산에 이어 강남 신사동에 오픈했다.

포포인츠는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의 준 프리미엄(셀렉트)급 브랜드다. 포포인츠 강남은 모던한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포포인츠 강남은 강남지역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지하철 신사, 압구정 역 근처에 위치했다. 호텔 근처에 K-star 거리, 청담 명품 거리, 뷰티 클리닉은 물론 부티크, 갤러리, 레스토랑, 가로수길 등이 있다. 유명 연예 기획사들도 인근에 위치해 K-Pop 팬들의 수요도 높다.

포포인츠 강남은 골드바 형태의 외관을 지녔다. 야간에 객식 조명이 노란색으로 바뀌면 건물 전체가 금빛으로 빛난다. 두 가지 타입의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199개의 객실에는 49인치 울트라 HD 텔레비젼, 무료 와이파이, 에그 체어, 포포인츠 시그니처 침대를 갖추고 있다.

호텔 2층에는 주 타깃 층인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미팅룸을 갖춰 각종 회의, 소규모 모임, 이벤트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테크노 짐'의 장비가 마련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도 준비했다.

레스토랑인 에볼루션은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해 뷔페 및 단품 메뉴를 제공하며, 가족 모임 또는 비즈니스 식사를 위한 공간인 '프라이빗 다이닝 룸', 커피, 와인, 스낵 등이 준비돼 있는 '라운지 앤 바'도 마련돼 있다. '베스트 브루'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지역의 특색 있는 수제 맥주도 선보인다.

마이크 퍼거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지역 브랜드 마케팅 부사장은 "스마트하고 독립적인 여행객들은 호텔의 편안한 분위기와 배려 깊은 서비스에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지역의 수제 맥주를 소개하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베스트 브루'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포인츠 강남은 일반 비즈니스 호텔보다 다소 높은 30만원대로 책정돼 있다. 또 주차비(1만5000원)도 따로 부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이지숙 포포인츠 강남 총지배인은 "호텔의 퀄리티와 서비스, 지역 상권, 주변 인프라 등을 감안하면 합리적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그 가격이 불합리하다고 느낀다면 고객이 찾지 않겠지만 그 가격에 맞는 만족감을 제공한다면 고객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우리 호텔을 찾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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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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