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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9일 이화여대서 취임후 첫 대학특강


입력 2018.04.05 11:50 수정 2018.04.05 11:50        이배운 기자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외교’ 강연…여성인재 역할 확대 강조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학교를 찾아 특강을 진행한다.

강경화 장관은 오는 9일 오후 서울시 대현동 이화여대에서 이화여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외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뒤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한반도 정세 변화 등 최근 우리 외교의 흐름과 함께 외교다변화 등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가 글로벌 무대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준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고, 여권이 신장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젊은 여성인재들의 역할 확대도 강조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강 장관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외교’ 차원에서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전국에 있는 대학을 찾아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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