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핵협상 ‘외교부패싱’ 일축…“안보인다고 일 안하는것 아냐”

“NSC 모든 부처가 총력 기울여…외교부, 모든 과정에서 적극적 역할"

강경화 외교부 장관 ⓒ데일리안

“NSC 모든 부처가 총력 기울여…외교부, 모든 과정에서 적극적 역할”

최근 남북정상회담 및 한반도 비핵화 추진 과정에서 외교부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정부의 능력이 총동원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강경화 장관은 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눈에 안 보이고 기사화가 안 된다고 외교부가 일을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외교부를 포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있는 모든 부처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또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에 제가 위원으로 들어가 있고 정상회담 관련 3개 소위원회에도 외교부가 참여하고 있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 외교부는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