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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700원" 통신사, 유심 가격 1100원씩 내린다


입력 2018.03.30 14:33 수정 2018.03.30 16:20        이호연 기자

KT-LGU+ 3월 31일, SKT 4월 1일부터

통신3사 로고가 한데 보이는 판매점의 간판. ⓒ 연합뉴스

KT 3월 31일, SKT 4월 1일부터...LGU+ “검토 중”

이동통신3사가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이통사는 그동안 LTE 유심 8800원, 3G 유심 5500원에 판매해왔다. 이에 통신사가 유심 독점 판매로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해 국감에서도 국회로부터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SK텔레콤과 KT는 30일 유심 가격을 11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1일부터, KT는 오는 31일부터 해당된다.

SK텔레콤은 금융타입의 NFC(근거리무선통신) 유심과 일반 타입의 콘택트 유심을 판매중이다. 각각 8800원과 6600원에 판매하는데, 앞으로 7700원과 5500원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두 타입 모두 LTE와 3G에서 사용 가능하다.

SK텔레콤 측은 “유심 가격 인하 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유심 재활용 권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혜택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3세대(3G) 무선통신과 4세대(4G) 무선통신을 각각 5500원과 8800원에 책정했다. 아픙로 4400원과 7700원에 판매를 한다.

LG유플러스도 동참한다. 8800원에 판매하고 있는 LTE 유심을 31일부터 7700원에 내놓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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