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미국·네덜란드 국제기구 등에 4월부터 3개월 파견
이탈리아·미국·네덜란드 국제기구 등에 4월부터 3개월 파견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OASIS)’의 상반기 최종합격자 31명을 선발하고, 29~30일 양일간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은 국제기구 등과 인턴수요를 협의해 자격요건에 맞 우리나라 청년들을 선발·파견하고, 소요되는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 4억1000만원을 들여 1인당 월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파견 지역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번 합격자들은 국내 전형에 합격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채용기관의 최종면접을 거쳐 국제기구에 17명, 해외연구소와 기업에 파견될 14명이 선발됐다.
합격자 가운데 농생명 계열(16명) 전공자가 가장 많았으며, 경영(5명), 어문계열(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여성(22명)이 남성(9명)보다 강세를 보였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네덜란드 와게닝겐 연구소, 오스트리아 농업기술 전문기업인 Pessl Instruments 등 9개 기관에 오는 4월부터 3개월 동안 파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