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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파문에도…'리턴' 독보적 시청률로 종영


입력 2018.03.23 08:37 수정 2018.03.23 09:43        부수정 기자

주연 배우 중도 하차 '시끌'

첫 방송부터 화제성 잡아

SBS 수목극 '리턴'이 수목극 1위로 종영했다. ⓒSBS

주연 배우 중도 하차 '시끌'
첫 방송부터 화제성 잡아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 하지만 시청률, 화제성은 잡았다. SBS '리턴'이 수목극 1위로 종영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리턴'은 시청률 14.6%·16.7%(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2'는 4.7%,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3.0%와 2.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리턴'의 압도적인 승리다.

'리턴' 마지막회에서는 최자혜(박진희)가 '리턴쇼'를 통해 자신이 저지른 살인과 법의 맹점에 대해 피력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담겼다.

최자혜의 19년 동안을 지옥으로 만들고, 분노의 복수를 계획하게 했던 오태석(신성록)·김학범(봉태규)·강인호(박기웅)·서준희(윤종훈)는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최자혜는 "못 배우고 없는 자에게는 장벽이 높고, 법을 알고 돈이 있는 자에게만 관대한 법. 당신은 지금 법 제도에 온전한 보호를 받고 계십니까?"라고 강조하며 드라마의 메시지를 던졌다.

첫 방송부터 잔인함과 선정성으로 수위 논란에 휩싸였던 '리턴'은 최자혜 역의 고현정이 연출자와의 대립 끝에 중도 하차해 파문이 일었다.

고현정 사태에도 '리턴'은 수목극 1위를 지키며 승승장구했다. 경쟁작들이 큰 재미가 없었던 것도 '리턴'의 인기 요인이었다.

후속으로 장근석 한예리 주연의 사기 활극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가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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