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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MB, 성실히 혐의 부인…심지어 가족 탓"


입력 2018.03.16 10:44 수정 2018.03.16 10:45        조현의 기자

"이런 대통령, 이제 마지막이었으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해놓고 정작 성실히 혐의를 부인했다”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더니 결국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앞에서 부하 탓, 측근 탓, 심지어 가족 탓을 하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대다수는 이 전 대통령에게 의연하거나 책임지는 모습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최소한 부끄러워할 줄 알고 죄 앞에 고개 숙일 줄 아는 사람이길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이런 대통령은 이제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는 게 국민의 마음"이라고 했다.

추 대표는 "전두환·노태우·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모두 자유한국당 계열 대통령이자 우리 현대사에서 총칼로 권력을 찬탈하고 헌정을 유린하고 국정 농단하며 부정축재를 일삼았던 사람들"이라면서 "이런 전직 대통령들과 호가호위하던 분들이 보수정당 간판을 달고 정치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와 국민이라는 법정에는 시효가 있을 수 없다"면서 "사법정의를 세우는 일에 검찰은 한 치의 주저가 없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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