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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북미 회담에 큰 도움 줬다”


입력 2018.03.11 10:48 수정 2018.03.11 10:49        스팟뉴스팀

트위터에 글 올려 ‘차이나 패싱’ 우려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도움을 언급하며 ‘차이나 패싱’ 우려를 일축했다. ⓒ데일리안

트위터에 글 올려 ‘차이나 패싱’ 우려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도움을 언급하며 ‘차이나 패싱’ 우려를 일축했다.

1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주제로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오랜 시간 논의했다. 중국이 (북미관계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미국이 불길한 대안으로 가지 않고 외교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 제안을 전격 수락한 이후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 배제하고 진행하는 ‘차이나 패싱’ 우려를 의식해 중국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백악관은 미중 정상이 통화에서 “비핵화를 향해 북한이 검증 가능하며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북한에 대한 압력과 제재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북미 정상 회담을 위한 장소와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판문점 ‘평화의 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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