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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주 총리와 통화하더니 "철강 관세폭탄 열외"


입력 2018.03.10 15:37 수정 2018.03.10 15:39        스팟뉴스팀

“호주 총리가 공정한 군사 관계 약속”

관세 행정명령 서명...캐나다와 멕시코도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쳐

“호주 총리가 공정한 군사 관계 약속”
관세 행정명령 서명...캐나다와 멕시코도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주를 철강, 알루니늄 관세 면제 대상국으로 지정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콘 턴불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턴불 총리는 매우 공정하고 호혜적인 군사 및 무역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다며 “안보 협정을 매우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는 동맹국이자 위대한 국가 호주에 철강,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턴불 호주 총리 역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호주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모든 수입국을 대상으로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단 북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행중인 캐나다와 멕시코는 여기서 제외됐다.

그는 “멕시코와 캐나다와 협상을 통해 이들을 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한 것처럼, 호주와도 협상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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