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철강 관세폭탄 예외요청…美 "적극적으로 챙겨보겠다"
청와대 “무역확장법 232조 최종결정에 국방장관 역할 가장 중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트럼프 행정부에 철강제품 관세폭탄에 대한 예외를 요청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에 방문한 정의용 실장은 트럼프 정부 각료들과의 모임에서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 철강재 25% 관세 부과안에 대한 한국의 예외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정 실장은 "한미동맹이 얼마나 중요하느냐. 철통같은 한미동맹이 이뤄지고 있다"며 한미 우호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이에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미국 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철강 관세 예외를)적극적으로 챙겨보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겸 대변인은 “매티스 장관에게 이를 요청한 것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최종 결정하는데 있어서 국방장관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철강관세 책정은 미국 국가안보에 유해요소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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