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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토트넘vs유벤투스 ‘손흥민 나올까’


입력 2018.03.08 00:01 수정 2018.03.07 23: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토트넘vs유벤투스. ⓒ 데일리안 스포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8강 진출의 기회를 맞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16강 홈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지난 원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유럽 최고의 방패로 일컬어지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적지서 2골이나 넣었기 때문이다.

이는 원정 다득점 원칙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서 엄청난 강점으로 발휘될 전망이다. 여기에 손흥민의 출전 여부 역시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토트넘 vs 유벤투스 관전 포인트

- 역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원정 1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 확률은 83%였다. 12회 중 10회.

- 토트넘은 2011년 알리안츠 스타디움 개장 이래 2골 차 열세를 극복한 최초의 팀이 됐다.

- 유벤투스는 지난 세 시즌 중 두 번이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반면, 토트넘은 2010-11시즌 8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토트넘 주목할 점

- 토트넘은 바르셀로나, 리버풀과 함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패를 기록 중이다.

- 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난 네 차례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서 전승 중이며 매 경기 3골을 퍼부었다.

- 그러나 웸블리에서의 6경기 중 클린시트(무실점)는 1경기에 불과하다.

- 해리 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골 중 53%에 관여하고 있다. 토트넘은 총 17골을 넣었고, 케인은 7골-2도움을 기록했다.

- 케인은 챔피언스리그를 9경기 뛰었고 9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9골에 도달한 역대 선수들 중 가장 빠른 페이스다.

- 델레 알리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최근 7골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벤투스와의 1차전에서도 그의 도움이 나왔다.


유벤투스 주목할 점

- 곤살로 이과인은 최근 네 차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경기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이전 24경기에서의 득점은 2골에 불과했다.

- 지안루이지 부폰은 챔피언스리그 50번째 클린 시트 경기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부폰을 앞서는 선수는 이케르 카시야스(55경기), 에드윈 판 데르사르(50경기)뿐이다.

- 유벤투스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원정서 3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실점 중이다.

- 올 시즌 유벤투스 득점의 78%(9골 중 7골)는 경기 시작 또는 종료 15분 전에 나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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