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유통 전문인력 양성 위한 단기·장기 교육훈련 3월부터 실시
농식품부, 유통 전문인력 양성 위한 단기·장기 교육훈련 3월부터 실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유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교육훈련 사업을 3월부터 운영해 연중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 유통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해 유통 선진화를 촉진하고, 유통구조 개선과 농식품 물가안정 등 정부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2018년 농식품 유통교육은 단기(1~13일), 장기(6~12개월)교육으로, 산지유통·도매시장·직거래·마케팅 등 6개 분야 총 46개 과정, 교육인원 약 6500명 예정으로 진행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위탁 시행한다.
교육대상자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영농법인, 유통업체, 도매시장 관계자 등 농식품 생산·유통에 종사하는 자로, aT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를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단기교육의 경우 국고보조 100%(식비 제외), 장기교육은 국고보조 45%, 자부담 55%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과정을 신설·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과 소비 트렌드 대응(1기수, 25명)’, ‘신기술 적용 스마트 농업(1기수, 30명)’ 과정 등을 신규 개설했으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직거래 창업(1기수 20명)’과정을 신설하고, ‘청년 외식창업 경영인 양성’ 과정을 확대(20→100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유통분야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교육만족도, 학습성취도, 현업적용도 등 자체 성과지표를 마련해 평가 및 환류하는 등 교육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