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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보복수사 중단하라" 임종석 "덮을 수 없는 문제"


입력 2018.02.21 14:58 수정 2018.02.21 16:20        이충재 기자

국회 운영위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둘러싼 공방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선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 사건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자유한국당은 야당을 겨냥한 '정치보복', '표적수사'라며 반발했고,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노트북 앞에 '과잉 보복수사 중단하라'는 종이를 붙여놓기도 했다.

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를 무슨 3년씩이나 하느냐"며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느냐"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성원 의원더 "여당 인사는 수사를 하지 않고, 권성동·염동열 의원만 수사를 하니까 정치보복 평가를 받는 것"이라며 "형평에 맞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사회 부패나 공직 기강과 관련해 법무부와 업무를 조정하는 것은 당연히 민정수석실 일이지만, 개별사건에 대해 업무지시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임 실장은 이어 "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제는 청년들에게 엄청난 좌절을 주는 덮을 수 없는 문제"라고 맞섰다.

여기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가 검찰 수사 사안에 대해 수사중단을 요구하는 것이 권력남용"이라며 "수사중단 요구는 청와대에 불법행위를 요청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거들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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