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서울시 청년수당, 올해 7천명 지원…내달 1차모집


입력 2018.02.19 09:27 수정 2018.02.19 09:28        이배운 기자

3월 2일 홈페이지 신청 개시…서울거주 미취업청년 누구나 지원

서울시가 내달 2일부터 청년수당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시가 내달 2일부터 ‘2018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2000명 늘어난 7000명을 모집하며 3월과 5월 두 차례에 나눠 모집을 진행한다. 내달 진행되는 모집은 1차 모집으로 4000명 내외를 우선 선발한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오는 20일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중위소득 150%이하의 만19세부터 29세의 미취업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지원 대상자 4000명은 가구소득과 미취업기간, 부양가족 수, 활동계획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선정기준은 가구소득(60점), 미취업기간(40점)이며, 배우자 및 자녀가 있는 청년은 최대 12점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활동계획서에 작성된 활동목표 및 계획 내용이 사업취지에 맞지 않는 청년은 심사과정에서 제외된다.

최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은 구직활동을 위해 매월 50만원씩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 간 지원받는다. 또 체계적인 구직활동을 위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청년마음건강, 관계확장모임, 구직역량강화 등 청년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수당은 50만원의 지원금을 넘어 사회가 빼앗은 시간을 청년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의미”라며 “청년수당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시간을 되돌려 받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