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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인터넷 산업 규제 과감히 혁파”


입력 2018.02.13 15:13 수정 2018.02.13 15:14        이호연 기자

인터넷 산업 규제 혁신 현장 간담회

네이버, 카카오 등 20여개 업체 참석

인터넷 산업 규제 혁신 현장 간담회
네이버, 카카오 등 20여개 업체 참석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터넷 업체 관련 산업 규제 혁신을 약속했다.

과기정통부는 유영민 장관이 인터넷 산업 규제 혁신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업계 및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13일 D2 스타트업 팩토리를 찾아 ‘인터넷 산업 규제 혁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D2 스타트업 팩토리에 입주해 있는 레티널, 크라우드웍스, 딥메디 등 신생 스타트업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혁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포털사를 비롯하여 O2O,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현실(VR) 등 인터넷 산업 주요 분야별 기업‧스타트업 대표, 학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과 업계 대표들은 산업 현장에서 당면하는 규제와 사업을 추진하면서 체감한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방향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성패는 규제혁신에 달려있는 만큼,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인터넷 산업의 역동성과 혁신성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파괴적 혁신을 수용하는 규제 샌드박스 등 혁신제도를 도입하여 O2O, 핀테크 등 ICT 기반 혁신사업의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끊임없이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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