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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넥쏘' 시승한 문 대통령, 혁신성장 강조


입력 2018.02.02 10:41 수정 2018.02.02 10:56        이슬기 기자

'자동차영재' 김건 동승..."연말까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구축"

현대차,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넥쏘 5대 '체험용'으로 활용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행사장인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에 올라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현대차그룹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신형 수소 자율주행자동차 '넥쏘'를 시승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주재한 규제혁신토론회에서 혁신성장을 이끌 8대 선도산업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를 꼽고, 성과를 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규제혁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연말까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화성 K-시티)가 구축될 것"이라며 "국민이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5분가량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자동차영재 김건(13·인천 한일초)군, 자율주행 개발담당인 현대차 이진우 상무와 함께 넥쏘를 타고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판교IC 고속도로 구간을 주행했다.

현대차는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4단계의 자율주행기술을 갖춘 넥쏘 5대를 경기장 주변 구간 왕복 체험 차량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연희연 코이스토리 대표, 엄희지 경기자동차과학고 2학년, 허성우 충북대 박사과정, 조해준 계명대 박사과정, 김찬홍 한빛맹학교 교사, 오도영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대표, 이은세 변산서중학교 교사, 경기자동차과학고 2학년 학생 김효경·장서진양, 경기부천여고 2학년 김예현양 등이 참석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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