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태권도시범단, 서울시청·MBC 상암홀 등 4차례 합동공연
세계태권도연맹·국제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 합동공연
2월9일 올림픽 개막식 사전공연 이어 10·12·14일 공연
세계태권도연맹·국제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 합동공연
2월9일 올림픽 개막식 사전공연 이어 10·12·14일 공연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 태권도 합동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강원도와 서울시에서 총 4차례의 합동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31일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의 방남과 합동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WT는 리용선 ITF 총재를 비롯한 임원 6명이 2월7일 베이징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박영칠 단장을 포함한 ITF 태권도 시범단 28명은 같은 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다고 밝혔다. 임원과 선수단은 2월 15일 각각 베이징으로 출국하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
WT와 ITF 태권도 시범단은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 사전공연에서 합동공연을 갖고, 2월 10일 속초시 강원진로교육원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또 서울로 이동해 2월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2월 14일 MBC 상암홀 등에서 총 4차례에 걸쳐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ITF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해 6월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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