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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한 때 정전' 전시장, 전력공급 재개...관람객 재입장


입력 2018.01.11 06:17 수정 2018.01.11 06:39        라스베이거스(미국)=데일리안 이홍석 기자

LVCC 정전 발생해 2시간여 동안 관람객 출입 통제

10일(현지시간) 오전 정전이 발생한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의 전원공급이 재개되면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으로 재입장하고 있다.ⓒ데일리안 이홍석기자
LVCC 정전 발생해 2시간여 동안 관람객 출입 통제

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 행사장이 2시간만에 전력 공급이 다시 이뤄지면서 관람이 재개됐다.

10일(현지시간) 오전 11시12분경 정전이 발생했던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오후 1시경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이후 행사장 정비를 위해 전시부스 관계자들만 입장시켰고 10여분 뒤인 1시13분경부터 관람객들의 입장이 재개됐다.

정전이 발생한 센트럴홀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하이얼 등 가전업체들의 전시부스가 주로 모여 있어 이들 부스를 보려된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약 2시간 가깝게 전시장 내부는 암흑에 휩싸였고 각 사별로 전시부스에 별도로 마련한 조명 외에는 불이 전혀 들어오지 않으면서 전시장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했다.

정전은 행사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면서 전력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으로 보이며 센터 관계자들은 현재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LVCC는 전날 폭우로 인해 전시장 곳곳에서 물이 새면서 양동이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등 여러모로 허술한 시설 관리를 보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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