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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유승민, '안철수 길들이기' 돌입했다"


입력 2018.01.09 11:24 수정 2018.01.09 11:40        이동우 기자

"安, 햇볕정책 버리고 '냉전적 안보관' 동조할 것"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는 9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안철수 길들이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날 유 대표가 '합당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한 발 뺀 것은 사실상 안철수 길들이기에 돌입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은 저도 기대했는데 속된 말로 자유한국당의 아바타로 새누리당의 큰집, 작은집"이라며 "결국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 의견 차이를 둘러싸고 서로 분열했던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천 전 대표는 "합당 저지에 실패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개혁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지지율 몇 퍼센트 올리는 것이나 혹은 선거에서 덜 지는 것이 아닌 촛불국민혁명 이후 민심이 바라는 개혁을 통해 이기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 대표가 안보 위기 해법에 대한 생각이 같은 정당과 하는 게 맞다고 했다"면서 "결국 안 대표가 햇볕정책을 버리고 유 대표의 냉전적 안보관에 동조할 것으로 본다"고 일갈했다.

천 전 대표는 끝으로 "저희가 그런 형태의 반민심, 반개혁, 반문재인 적폐연대를 총력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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