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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조직개편으로 현금창출 주력…목표가↑”-유진투자증권


입력 2018.01.05 08:33 수정 2018.01.05 08:33        배상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락앤락에 대해 어피니티가 주도하는 조직개편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락앤락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63억원, 710억원을 예상한다”며 “지난해 사드 이슈로 중국 법인 매출이 18.4% 감소한 1672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올해는 12.4% 증가한 18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어피니티는 올해 락앤락 조직개편의 원년으로 삼고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와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비나 공장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 330명의 생산인력을 감원했고, 본사의 수출 사업부도 동남아법인으로 이전 진행 중”이라며 “중국 만산법인도 3월에 소주법인으로 통합작업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 효율화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1.7% 개선된 14.9%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각 가능한 유휴자산은 아산공장, 베트남 비나공장, 국내 물류창고 등이 있으며, 매각을 통해 1000억원 이상 현금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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