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통화…외교부 “북핵문제 긴밀 소통”

“북한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상황 평가 공유 및 대응 방향 논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카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외교부는 4일“이도훈 본부장은 지난 2일 조셉 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전화 협의를 가진데 이어 이날 카나스기 국장과 통화를 가졌다”며 “북한의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 공유 및 대응 방향, 향후 협의 추진 계획 등 논의 차 통화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미국 일본 등 관련국과 북한·북핵 문제와 관련해 수시로 협의와 긴밀한 소통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통화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도훈 본부장과 쿵시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는 5일 오후4시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쿵시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