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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이낙연 총리 "모든 장비·인력 총동원해 화재진압 총력"


입력 2017.12.21 19:17 수정 2017.12.21 19:19        박진여 기자

현장통제·주민대피·건물수색 등 철저한 안전조치 당부

현장통제·주민대피·건물수색 등 철저한 안전조치 당부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부처 장관 등에게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후 3시 53분께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16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가 난 건물 내부를 수색 중이다.

이번 화재는 지하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건물 전체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나자 대부분의 시설 이용객이 탈출했으나 미쳐 대피 못 한 20여명이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기도 했다.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총리는 특히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건물 내 수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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