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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非호남 "중재 지점 찾기 어렵다"


입력 2017.12.10 15:21 수정 2017.12.10 17:52        이동우 기자

호남, 연대로 선거치르기 힘들어

비호남, 연대 대신 합당해야 한다

과거 이명박 정부 출범 초인 200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보한 제보자가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 이었다고 한 일간지가 보도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당내에서 친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박주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에 불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10일 "양쪽 다 선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드릴 수 있을지가 당 대표로서 가장 고민이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조선대에서 '연대-통합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비호남과 호남의) 상황이 너무 다르다"며 "중재할 지점을 찾는 게 정말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은)본인들이 어떻게든 제대로 선거를 치르고 당선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미묘한 시기에 민심에 반하는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하면 더 선거를 치르기 힘들다고 한다"며 "마찬가지로 (비호남은) 선거연대도 안 된다. 합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비호남지역 에서는 "이렇게(선거연대)는 도저히 시너지가 나지 않고 선거연대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이날 광주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들과 오찬 회동에서 "큰 결심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하신 분들, 제가 목숨이라도 내놓고 당선시켜드리고 싶다. 그런 참담한 심경"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과의 합당과 관련해서는 안 대표는 "국민의당 창당 정신이 기득권 양당구조를 깨고 다당제를 만드는 데 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합당하는 일 결코 없다"고 일갈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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