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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기, 민병헌 보상 선수로 두산 이적


입력 2017.12.05 17:26 수정 2017.12.05 17: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신체 조건 뛰어난 군필 외야수

백민기가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백민기(27)를 지명했다고 5일 밝혔다.

백민기는 학동초-강남중-성남고-중앙대 출신이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2015시즌 중반 입대했다.

키 185cm, 몸무게 85㎏ 신체 조건의 백민기는 기동력이 좋고 센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명은 미래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두산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군 문제까지 해결한 백민기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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