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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제친 농협중앙회 출신, 은행연합회장에 깜짝 내정


입력 2017.11.28 10:02 수정 2017.11.28 10:14        이미경 기자

김태영(64)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가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깜짝 내정되며 이목이 쏠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전날 오후에 이사회를 개최해 김 전 대표를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김 전 대표는 1953년 부산 출생으로 영남상고와 명지대를 졸업했다. 1971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금융부 금융계획과장과 일본 해외사무소 차장, 수신부장,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신용부문 대표를 역임하고 2013년에는 농협중앙회 부회장에 올랐다. 2013년 당시 김 전 대표는 내부에서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특히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하마평에 없었던 김 전 대표가 깜짝 내정된 배경이 그간 금융권 협회장 자리를 놓고 올드보이 논란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당초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는 홍재형(79) 전 부총리와 김창록(68) 전 산업은행 총재, 신상훈(69)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유력 후보군에 오른바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은행 등 금융업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오는 29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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