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2018 수능] 올해 수능 결시율 전년보다 1.58% 상승…이유는?


입력 2017.11.23 17:09 수정 2017.11.23 18:43        이선민 기자

포항지역 결시율 전국 평균보다 낮아, 지진 영향 크지 않은 듯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 당일인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에서 지진에 대비해 응급구조사 포함 소방대원 4명이 건물 안으로 향하고 있다. ⓒ데일리안

포항지역 결시율 전국 평균보다 낮아, 지진 영향 크지 않은 듯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창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수능의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3일 2018학년도 수능 1교시와 3교시의 결시자·응시자 현황을 공개했다. 1교시에는 지원자 59만1324명 중 5만5936명(9.46%)이 결시했으며, 3교시에는 58만7497명의 지원자 중 5만9203명(10.08%)이 결시했다. 이는 모두 지난 2017학년도 수능에 비해 1.58%씩 증가한 수치다.

이렇게 수능 결시율이 높아진 이유는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전년보다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부터 인하대 수시 논술전형(모집인원 562명)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었고,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구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 260명)도 올해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려대, 연세대(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서강대(학생부종합 일반형), 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형), 이화여대(미래인재전형) 등을 제외하면 대체로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편이고, 수시 논술전형에서도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결시자·응시자 현황에 따르면 포항지역은 1교시 지원자 6067명 중 562명(9.26%)이 결시했으며 3교시 지원자 6063명 중 590명(9.73%)이 결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교시는 1.04%, 3교시는 1.02% 증가한 수치다.

포항지역의 결시자 비율이 전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편이고, 전년 대비 결시율도 전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편인 것으로 고려했을 때 이번 지진이 수능 응시에까지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선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