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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행정 발전 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17.11.17 16:00 수정 2017.11.17 10:18        부광우 기자

세금제도·세무행정 개선 등 일반적 내용 주제로 진행

29개 대학에서 총 80편 접수…최종 입상작 9편 선정

국세청은 17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행사장에서 제 2회 대학(원)생 국세행정 발전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금제도나 세무행정 개선과 관련된 일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월 말 공고 이후 9월까지 29개 대학에서 80편의 논문이 응모됐다. 이 중 최종 9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상통화 과세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연구한 안상화·김우성(서울대)씨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국세행정 PR의 개선 방안에 대해 연구한 최민정(대구대)씨와 우리나라의 로봇세 도입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응모한 이창훈(남서울대)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장려상은 ▲고준희·서경민(강원대) ▲김병욱(서울시립대) ▲김소명(경희대 대학원) ▲김정기(건양대) ▲문필주(서울시립대 대학원) ▲강민조(연세대 대학원)씨가 각각 수상하였음.

국세청은 수상작 9편을 국세지에 기고하고, 수상작에 대한 논문집을 국세청 각 국실에 배포해 젊은 학생들의 시각에서 제시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수상내역을 수상자 학교에 통보하고 국세청 누리 소통망(SNS) 기자단 지원 시에는 선발 우대 조치하는 등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순수한 시각에서 국세행정의 모습을 바라보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개진하는 등 청년층의 국세행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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