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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 동기 대비 0.02% 증가


입력 2017.11.07 11:00 수정 2017.11.07 10:31        권이상 기자

착공은 7.3% 감소, 준공은 21.2% 증가

2017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2% 증가한 4323만8000㎡, 동수는 2.2% 감소한 6만8370동이라고 7일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2151만4000㎡(351만5000㎡, 19.5%), 지방 2172만4000㎡(△350만7000㎡, 13.9%↓)이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3만2910㎡, 동수는 5.7% 감소한 5만4511동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543만㎡(△183만5000㎡, 10.6%↓), 지방 1747만9000㎡(△74만3000㎡, 4.1%↓)이다.

준공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2% 증가한 3862만9000㎡, 동수는 3.4% 증가한 5만6272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837만9000㎡(369만6000㎡, 25.2%), 지방 2024만9000㎡(305만2000㎡ , 17.8%)이다.

건축 허가면적은 주거용 1729만7000㎡, 공업용 390만2000㎡, 문교사회용은 219만5000㎡로서 각각 6.2%, 17.9%, 7.1% 감소했다. 반면 상업용 1226만5000㎡로서 2.0% 증가했다.

착공면적은 주거용 1251만㎡, 공업용 384만1000㎡, 문교사회용은 153만2000㎡로서, 각각 18.3%, 5.2%, 13.0% 감소했지만, 상업용 982만7000㎡로서 5.7% 늘었다.

준공면적은 주거용 1772만㎡, 상업용 957만1000㎡, 문교사회용은 194만2000㎡로서, 각각 35.3%, 4.3%, 0.8% 증가했고, 공업용 361만2000㎡로서 11.1% 감소했다.

올 3분기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전년 동기 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6.2%), 착공(△18.3%) 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35.3%) 면적은 증가했다.

허가 면적의 경우 수도권(13.6%) 증가, 지방(△19.4%) 감소했으나, 착공 면적은 수도권(△26.5%) 및 지방(△9.5%) 모두 감소했다.

이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2.0%), 착공(5.7%), 준공(4.3%) 면적 모두 증가했다.

세부 용도별로 살펴보면 건축허가는 기타(운수시설)(127.1%), 착공은 판매시설(114.1%), 준공은 기타(숙박시설)(96.8%)에서 증가율이 높았다.

게다가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 건축물의 허가(0.7%), 준공(60.5%) 면적은 증가했으나, 착공(△19.1%) 면적은 감소했다.

지역별 허가면적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특별시(267.9%)는 늘었지만, 경기도(△6.1%), 인천광역시(△81.5%)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부산광역시(158.0%)는 증가했지만, 울산광역시(△92.1%), 세종특별자치시(△90.8%)의 면적이 감소했다.

주요 건축물(아파트)의 허가사항을 보면 수도권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22동, 66만6000㎡),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진주 주택재건축(19동, 27만9000㎡) 등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7동, 30만4000㎡),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이인지구 24블록 4로트(16동, 23만7000㎡) 등이다.

규모별 변동현황 및 멸실 현황을 보면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5.4%인 3만1018동, 100~200㎡ 건축물이 1만2922동(18.9%), 300~500㎡ 건축물이 8769동(12.8%) 순이다.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2만4870동으로 전체의 45.6%, 100~200㎡ 건축물이 9만681동(17.8%), 300~500㎡ 건축물이 7327동(13.4%) 순으로 나타났다.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2만3368동으로 전체의 41.5%, 100~200㎡ 건축물이 1만492동(18.6%), 300~500㎡ 건축물이 8220동(14.6%) 순이다.

소유 주체별 건축 허가면적은 법인이 전체의 45.5%인 1968만3000㎡, 개인이 1287만9000㎡(29.8%), 공공이 165만7000㎡(3.8%)이다.

착공면적은 법인이 전체의 54.1%인 1780만7000㎡, 개인이 1004만7000㎡(30.5%), 공공이 168만3000㎡(5.1%)이다.

준공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9.6%인 1144만4000㎡, 법인이 1034만3000㎡(26.8%), 공공이 71만8000㎡(1.9%)이다.

용도별 건축물 멸실은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174만8000㎡(1만2793동), 110만6000㎡(3095동), 23만6000㎡(407동), 10만6000㎡(194동)이 멸실됐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전체의 56.0%인 97만9000㎡(1만902동), 아파트 30만3000㎡(83동), 다가구주택 29만3000㎡(1423동)이고, 상업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전체의 34.8%인 38만4000㎡(1409동),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34만3000㎡(1332동), 업무시설이 12만㎡(51동) 멸실됐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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