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달 27일 '수협엔피엘대부' 대부업체 등록 승인
중앙회, 1일 신용정보원에 서류 제출…7영업일 내 허가 예정
수협중앙회가 회원조합 부실채권 조기 감축 지원을 위해 설립한 NPL(부실채권) 전문 자회사 '수협엔피엘대부'가 이르면 다음주 중 출범한다. NPL 자회사를 통해 회원조합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자산 건전성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수협중앙회의 '수협엔피엘대부'에 대한 대부업체 등록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지난 1일 신용정보원에 서류 제출을 끝마쳤고, 7영업일 이내에 대부업 영업 허가가 날 예정이다. 기조대로라면 오는 10일 전 영업 허가가 떨어진다.
중앙회는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 신용정보원 승인이 나는대로 '수협엔피엘대부'를 출범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부실채권을 조기에 감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앙회가 자본금 500억원을 전액 출자하고 회수 결과 매각이익이 발생한 경우 사후정산을 통해 조합에 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중앙회는 출자금과 대출 등을 활용해 회원조합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자산 건전성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수협엔피엘대부' 대표는 송효진 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이 겸임한다. 송 부장은 지난 1997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조합자금부 여신팀장, 자금운용부 운용기획실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