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진격의 코스피 11.61p↑ 2557.97…700고지 다시 밟은 코스닥
잠시 주춤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재반등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1p(0.46%) 상승한 2557.97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를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하룻동안 272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79억원, 14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20% 상승한 8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 (0.94%), NAVER(0.82%), POSCO(0.77%), 삼성물산(0.34%), 삼성생명(1.49%), 현대모비스(1.88%), 삼성바이오로직스(0.7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1.19%), LG화학(-1.43%) 등은 하락세였다.
업종별로는 전날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던 의약품의 상승세가 제일 컸다. 의약품 업종은 이날 하루 2.02% 상승했다. 전기가스업(1.91%), 음식료업(1.84%), 서비스업(1.16%)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반대로 전기전자(-0.79%), 기계(-0.64%), 의료정밀(-0.14%), 종이목재(-0.06%) 등만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17p(0.87%) 상승한 701.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6년 8월12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700고지를 넘어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날 하룻동안 개인이 13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4억원, 22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0.05%) 하락한 1113.80원에 장을 마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